법은 어렵게만 느껴지고 때론 평등하게 적용되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가 이 사회에서 자유를 누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다.
역시 드라마작가이기도 하신 작가님의 친절한 설명과 유머는 이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만든다^^
프롤로그에서 법이란 사람들 사이의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인 동시에, 사람들이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최소한의 선이기도 하다 란 말이 있다 이 책의 제목이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듯 하다.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은 개념이나 제도보다도 '사고방식'이다. 다시 말하면 '법학적 사고방식'이자 '법치주의적 사고방식' 이다(248p)
분노조절장애 사회가 되지 않으려면 과잉금지가 시민사회의 상식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과잉금지의 원칙은 결국 끝장을 보려하지말고 멈출 줄
알자는 사고방식이다(250p)
헌법은 결국 공존을 위한 최소한의 선의다(25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