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은 생전에 '삼불여'라 하여 바둑과 술, 그리고 노래를 잘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못함'이 결코 '싫어함'을 의미하지는 않았ㄷ. 오히려 그는 친한 벗들과 함께라면 늘 바둑을 두면서 담소를 나누고, 술을 마시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인생을 찬미했다. 사실 애주가라 부르기에 그의 주량은 보잘것없었지만 술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유쾌하고 인간적이었다.
zaya
2024.01.18 화소식은 생전에 '삼불여'라 하여 바둑과 술, 그리고 노래를 잘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못함'이 결코 '싫어함'을 의미하지는 않았ㄷ. 오히려 그는 친한 벗들과 함께라면 늘 바둑을 두면서 담소를 나누고, 술을 마시면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인생을 찬미했다. 사실 애주가라 부르기에 그의 주량은 보잘것없었지만 술을 대하는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유쾌하고 인간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