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지를 돌아다니다가 높은 평지를 발견하면 흘러가는 구름 아래 누워 잠시 눈을 붙였다. 그러곤 "아, 이렇게 평생을 잘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어머닌 과연 얼마나 많은 잠을 잤을까?
폐렴을 앓던 어머니는 브루클린의 어느 병원에서, 북녘의 태양 아래 황무지에 누워 있다고 믿으며 영면에 들었다.
라공
2024.01.10 월늪지를 돌아다니다가 높은 평지를 발견하면 흘러가는 구름 아래 누워 잠시 눈을 붙였다. 그러곤 "아, 이렇게 평생을 잘 수도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어머닌 과연 얼마나 많은 잠을 잤을까?
폐렴을 앓던 어머니는 브루클린의 어느 병원에서, 북녘의 태양 아래 황무지에 누워 있다고 믿으며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