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공
두 사람은 가끔씩 식탁에 마주앉아 저녁을 먹었다. 점점 더 가까워졌다. 처음엔 서로 반대편 기슭에서 헤엄치다가 결국 연못 한가운데서 만나는 두 마리 오리처럼. 시간이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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