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은 빨래를 개켜서 다리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왔지만 귓전엔 늘 곶 너머에서 얼음 갈라지는 소리, 거대한 빙산들이 무게를 가누지 못해 무너지는 소리, 하얀 달 아래 수백 피트 높이로 우뚝 서 있던 얼음덩어리가 산산이 부서져내리는 소리가 들렸다.
라공
2024.01.10 월걷은 빨래를 개켜서 다리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왔지만 귓전엔 늘 곶 너머에서 얼음 갈라지는 소리, 거대한 빙산들이 무게를 가누지 못해 무너지는 소리, 하얀 달 아래 수백 피트 높이로 우뚝 서 있던 얼음덩어리가 산산이 부서져내리는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