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에 원서로 읽다가, 번역본이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쁜 책 이었다.
어린시절, 나의 꿈은 외딴 섬에 학교를 짓고, 학교 안에 아주 커다안 도서관을 짓는 것이었다. 섬마을 사람들이 함께 책을 읽는 상상에 너무나도 행복해 했었다.
그리고, 자라면서 도서관 뿐 아니라 서점을 좋아하고, 서점의 냄새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나의 어린시절의 꿈의 기억과 마야의 가족이 되어준 에이제이, 아멜리아 .. 그리고 섬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나를 더 포근하게 감싸 주었던 것 같다.
그냥 잔잔한 드라마로 만들어 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