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내내는 어색했어요. 내가 나인 게 너무 싫고, 내 몸도 너무 싫고. 되게 안 친한 친구처럼 나를 대했어요. 용기가 안 나서 영상이나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을 잘 못 보겠다, 싶은 거 있잖아요. 그런 감정이 격렬했는데, 약간의 과도기를 지나고 나서는 편안해졌어요.
zaya
2024.01.08 토10대 내내는 어색했어요. 내가 나인 게 너무 싫고, 내 몸도 너무 싫고. 되게 안 친한 친구처럼 나를 대했어요. 용기가 안 나서 영상이나 사진에 찍힌 내 모습을 잘 못 보겠다, 싶은 거 있잖아요. 그런 감정이 격렬했는데, 약간의 과도기를 지나고 나서는 편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