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은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둥둥 떠내려가다가 조금씩 해안을 벗어나 보이지 않는 격랑에 휘말렸다. 바다는 때리면 소리를 낼 것 같았다. 워런이 그 바다 위를 미끄러져갔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저무는 태양 속으로 유유히 사라져갔다.
옛날 서부영화에 나오는 총잡이처럼.
라공
2024.01.08 토워런은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둥둥 떠내려가다가 조금씩 해안을 벗어나 보이지 않는 격랑에 휘말렸다. 바다는 때리면 소리를 낼 것 같았다. 워런이 그 바다 위를 미끄러져갔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저무는 태양 속으로 유유히 사라져갔다.
옛날 서부영화에 나오는 총잡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