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안 새지. 얼마나 튼튼한데. 내 아들놈이 만들었는데 떠나버려서 파는 거요. 잘 떠났지, 뭐. 이 물건도 내 눈앞에서 치우고 싶어. 태워버릴 참이었수."
사내는 코일을 꿰뚫어보며 영리하게 말했다.
"이걸 보면 마음이 안 좋아서. 아들 생각이 나서."
라공
2024.01.08 토"아니! 안 새지. 얼마나 튼튼한데. 내 아들놈이 만들었는데 떠나버려서 파는 거요. 잘 떠났지, 뭐. 이 물건도 내 눈앞에서 치우고 싶어. 태워버릴 참이었수."
사내는 코일을 꿰뚫어보며 영리하게 말했다.
"이걸 보면 마음이 안 좋아서. 아들 생각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