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힘들지 않았던 분 있었을까요....
어디부터 시작일지 모르겠으나.
가족 2년 미국행 무산
갑작스런 이사
갑작스런 주말부부 생활로 힘들어하는 신랑
자궁, 난소 종양 발견으로 수술을 지연하느라 먹는 호르몬.. 이른 갱년기.. 열심히 사춘기를 보내는 중 2 아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나의 모자람...
친정 엄마의 별세..
그리고 코로나 등으로 겪는 여러 불편함..(ex) 보수적인 동네라 애들이 타지역보다 학교를 안가 쉼표가 거덜났네요..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서 자가격리 수발...
2년동안 가늘지만 않은 일들이 여럿 있었지만, 올해는 조금 웃을 일 많기를 기원합니다.
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