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는 그때 내가 "뭘 그렇게까지 해요?" 하고 물었다고 기억했다. "안 그러면 죽지 않겠어요?" 홍유가 말하자 내가 코트 주머니에 손을 꼭 넣은 채 " 어차피 그런 것도 다 자연인데요." 했다고 홍유는 바로 그 말을 듣고 내가 아픈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그때 손절했어야 하는데, 하는 홍유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안다.
아파 보여서 그럴 수가 없었네, 하는 말도.
zaya
2024.01.05 수홍유는 그때 내가 "뭘 그렇게까지 해요?" 하고 물었다고 기억했다. "안 그러면 죽지 않겠어요?" 홍유가 말하자 내가 코트 주머니에 손을 꼭 넣은 채 " 어차피 그런 것도 다 자연인데요." 했다고 홍유는 바로 그 말을 듣고 내가 아픈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그때 손절했어야 하는데, 하는 홍유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 걸 안다.
아파 보여서 그럴 수가 없었네, 하는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