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 나! 슬! 펏! 저! 소리치고 나면 슬픔이라는 게 아무것도 아닌 듯하고 그냥 숨 한번 크게 쉬고 나면 괜찮은 듯하고. 할망이 늘 그랬거든, 우리 벨 같은 손주 물숨 쉬지 말고 나가서 바깥 숨을 쉬어라. 어떻게든 너는 본섬도 가고 육지도 가고.
라공
2024.01.05 수할망! 나! 슬! 펏! 저! 소리치고 나면 슬픔이라는 게 아무것도 아닌 듯하고 그냥 숨 한번 크게 쉬고 나면 괜찮은 듯하고. 할망이 늘 그랬거든, 우리 벨 같은 손주 물숨 쉬지 말고 나가서 바깥 숨을 쉬어라. 어떻게든 너는 본섬도 가고 육지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