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공
온 섬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일. 섬을 터전으로 먹고산다는 건 그렇게 섬의 모든 것에 허락을 구해야 하는 것이었다. 거친 파도에게, 조업중 만나게 되는 바닷것들에게, 바람에게, 궂은비와 태풍에게.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