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마야는 사춘기 소녀가 되었다. 그녀의 문학적 첫사랑은 교통사고로 죽은 대니얼 패리시이며, 그녀는 <카운티 소설 공모전> 에서 3위에 입상하는 청소년 작가가 되었다. 마야의 단편 소설 『바닷가 나들이』 속 25개월 아기는, 메리언 월리스를 고스란히 기억해 내고 있었다.
"우리 아버지가 내 손을 잡고 악수했을 때, 나는 내가 작가가 되었음을 알았다."(p 242)
램비에이스는 미망인이 된 이즈메이에게 고백을 하고 그녀의 옷장에서 분홍색 아동용 가방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한편 소발작 빈도가 눈에 띄게 잦아지자 AJ는 종합검진을 받게 되고 좌측 전두엽에서 희귀암을 발견하게 되었다.
목숨 두어달 연장하려고 가족들을 빈털털이로 만들 수 없었던 AJ와 서점의 귀추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