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틀리 출판사 직원인 어밀리아로만은 하비 로즈의 후임이다. 앨리스 섬안의 유일한 서점의 주인 피크리. 독특한 취향의 괴팍한 성격의 단편에만 경도되어 있는 서점 주인으로 부인 니콜이 세상을 떠난지 20개월 지났다.
39세의 #너드 는
'당신을 알던 사람이 죽는게 싫어.(p34)' 외치며 유령 아내와 이야기 나누는 경미한 알콜리즘과 우울증, 영양실조를 앓고 있는 불쌍한 홀아비다. 어느날 그가 소장한 희귀본 『태멀레인』이 감쪽 같이 사라졌다. 1827년 에드가 알렌 포의 시집인 『태멀레인』은, 40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녔는데, 함께 술 한 잔 한 이후로 사라져 버렸다. 램비에이스와 경찰들은 서적의 행방을 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