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연
어쩌면 그말을 들었던 그 순간에 나는 슬픔에 대해 온전히 알게 되지 않았을까. 마음이 차가워지면서 묵직한 추가 달린 듯 몸이 어딘가로 기우는 느낌이었다. / 영웅이의 꿈은 계속 사자가 되고 싶은 거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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