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쪽-하지만 여기에는 미아와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만이 우리 두 사람을 지킬 수 있었다. / 55쪽-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제대로 숨 돌릴 겨를도 없었다. 무언가에 뒤처지고 있는지, 무언가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무언가가 우리의 삶을 더 망친 건 아닌지 두려워하다보니 미아와 함께 애벌레가 보도를 꾸물꾸물 기어가는 광경을 지켜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
함해보까
2024.01.02 일51쪽-하지만 여기에는 미아와 나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만이 우리 두 사람을 지킬 수 있었다. / 55쪽-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제대로 숨 돌릴 겨를도 없었다. 무언가에 뒤처지고 있는지, 무언가를 잊어버리지는 않았는지, 무언가가 우리의 삶을 더 망친 건 아닌지 두려워하다보니 미아와 함께 애벌레가 보도를 꾸물꾸물 기어가는 광경을 지켜볼 시간과 여유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