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인들, 다양한 사랑과 이별을 통해 사랑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특히나 정영수 작가님의 말을 보며 특히나 좋았고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일 뿐이고, 이 소설들에 담긴 감정들 또한 무수히 많은 사람이 이미 느껴봤고, 앞으로도 느낄 보편적인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조금은 마음을 놓고 내가 느끼는 것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영원히 남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지금을 사는 사람들과 무언가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쓴다. 문학이라는 언어로 나누는 대화가 우리를 조금은 덜 외롭도록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정 영수 작가님의 책은 계속 찾아서 읽어볼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