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지 않은 감정을 무심히 툭 던져놓는 느낌이다. 불행이 타인이나 시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저 개인이 겪어 나가는 일 중 하나라 그것에 함락되어 침몰하지 않고 버티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내 주변 현실의 인물 같았다. 유난히 많은 인물이 암에 걸렸고 교통사고가 났으며 일찍 죽었지만 그런건 오래 살면 다 겪는거 맞겠지?
가오리
2024.12.26 일가볍지 않은 감정을 무심히 툭 던져놓는 느낌이다. 불행이 타인이나 시대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저 개인이 겪어 나가는 일 중 하나라 그것에 함락되어 침몰하지 않고 버티며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내 주변 현실의 인물 같았다. 유난히 많은 인물이 암에 걸렸고 교통사고가 났으며 일찍 죽었지만 그런건 오래 살면 다 겪는거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