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체의 일관된 패턴이 삶과 우연한 사고 속에서 빚어진 깨달음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될 수밖에 없는 삶이었다. 작가의 따듯한 눈길이 담긴 글들이 좋았다. 작품 속 인물들이 맛있는 김치 먹고 힘내자고, 땡 해줄 테니 움직이자고, 옥상에 평상 펴고 누워서 꽈배기도 먹고, 스크류바도 먹자고 말을 건넨다. 힘들 때도 있고 툴툴 털고 일어날 때도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야겠다.
함해보까
2024.12.24 금작품 전체의 일관된 패턴이 삶과 우연한 사고 속에서 빚어진 깨달음 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될 수밖에 없는 삶이었다. 작가의 따듯한 눈길이 담긴 글들이 좋았다. 작품 속 인물들이 맛있는 김치 먹고 힘내자고, 땡 해줄 테니 움직이자고, 옥상에 평상 펴고 누워서 꽈배기도 먹고, 스크류바도 먹자고 말을 건넨다. 힘들 때도 있고 툴툴 털고 일어날 때도 있다고도 이야기한다.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