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새가 우는 소리만 듣고도 새 이름을 맞힐 수 있는 사람이었다. 형은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일찍 일어나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맨발로 걷는 걸 좋아했다. 형은 주기율표 외우는 걸 좋아했는데, 화가 날 때마다 그걸 중얼거리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했다.
라공
2024.12.24 금형은 새가 우는 소리만 듣고도 새 이름을 맞힐 수 있는 사람이었다. 형은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일찍 일어나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맨발로 걷는 걸 좋아했다. 형은 주기율표 외우는 걸 좋아했는데, 화가 날 때마다 그걸 중얼거리면 마음이 차분해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