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장례식장에서 만나거든 그땐 사귀자."
민정은 정민의 첫인상을 떠올려보았다. 동아리에 왜 가입을 했냐고 물었더니 얼굴이 네모나서 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후에 민정은 네모난 것을 보면 정민의 얼굴이 떠오르곤 했다. "그래. 만약 장례식에서 다시 보거든." 민정이 정민에게 대답했다.
라공
2024.12.24 금"한 번만 더 장례식장에서 만나거든 그땐 사귀자."
민정은 정민의 첫인상을 떠올려보았다. 동아리에 왜 가입을 했냐고 물었더니 얼굴이 네모나서 왔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후에 민정은 네모난 것을 보면 정민의 얼굴이 떠오르곤 했다. "그래. 만약 장례식에서 다시 보거든." 민정이 정민에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