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공
"비가 오면 손가락을 벌려요. 그 사이로 비가 지나가게." 그후로 비가 오면 나는 창밖으로 손바닥을 내밀곤 한참 서 있어보곤 했다. 손가락 사이로 비가 지나가는 걸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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