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에 와서 할머니는 처음 바다를 봤다. 국민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바다에 대해 설명해줬지만 그런 설명은 무용했고 대구에서 흑백사진으로 본 바다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았었다. 바다를 실제로 보고서야 할머니는 바다가 직접 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함해보까
2024.12.23 목회령에 와서 할머니는 처음 바다를 봤다. 국민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바다에 대해 설명해줬지만 그런 설명은 무용했고 대구에서 흑백사진으로 본 바다도 마음에 다가오지 않았었다. 바다를 실제로 보고서야 할머니는 바다가 직접 보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역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