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야, 너는 몇살이니.
나는 킥보드를 보며 중얼거렸다.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바퀴의 불이 켜졌다 이내 꺼졌다. 그거 무슨 신호처럼 느껴졌다. 나를 가져가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킥보드를 훔쳤다.
라공
2024.12.23 목민지야, 너는 몇살이니.
나는 킥보드를 보며 중얼거렸다.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바퀴의 불이 켜졌다 이내 꺼졌다. 그거 무슨 신호처럼 느껴졌다. 나를 가져가세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킥보드를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