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친할머니는 일찍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습니다. 외할머니의 쪽 진 머리 ( 나이가 드시니 머리숱도 없으신데도 아침마다 머리 쪽을 지심) , 치매로 어두운 불 아래 혼자 외롭게 앉아 계셨던 할머니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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