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에게 말했다.
망토에서 용기가 나오는 거라고. 망토를 못 입으니 무서워서 종이 로봇이 되는 거라고. 선생님이 마른세수를 하고 말했다.
"정욱이 할머니. 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영원히 극복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요."
그 말에 선생님을 미워했던 마음이 조금 녹았다.
라공
2024.12.23 목나는 선생님에게 말했다.
망토에서 용기가 나오는 거라고. 망토를 못 입으니 무서워서 종이 로봇이 되는 거라고. 선생님이 마른세수를 하고 말했다.
"정욱이 할머니. 전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영원히 극복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요."
그 말에 선생님을 미워했던 마음이 조금 녹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