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아빠도 만화를 엄청 좋아했다고. 한번은 <슈퍼맨>인가 하는 만화를 보고는 자기도 날 수 있다며 보자기를 두르고 담장에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부러진 적도 있다고. 그말을 이상하게 손자가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장롱을 뒤져 찾은 보자기를 손자에게 망토처럼 둘러주었다.그뒤로 손자는 늘 망토를 두르고 다녔다.
라공
2024.12.23 목니 아빠도 만화를 엄청 좋아했다고. 한번은 <슈퍼맨>인가 하는 만화를 보고는 자기도 날 수 있다며 보자기를 두르고 담장에서 뛰어내렸다가 다리가 부러진 적도 있다고. 그말을 이상하게 손자가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장롱을 뒤져 찾은 보자기를 손자에게 망토처럼 둘러주었다.그뒤로 손자는 늘 망토를 두르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