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희망으로 이어지고 이어져 나아가는 삶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쓸쓸하고 고독하고 외로운 긴긴밤을 보내야 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멈춰야 할 이유는 아니라는 것을요. 울컥하는 부분도 있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희망의 마음을 안게 됐던 것 같습니다. 나의 나아감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이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삶과 희망, 동물학대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던 책입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떼죽음을 당한 동물들을 보았는데 그 사진이 자꾸 생각나기도 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