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명숙 할머니 곁에서 바느질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했다.
증조모나 희자에게 하지 않았던 말을 할 때도 있었다.
명숙 할머니는 무슨 말을 하든 할머니의 생각을
판단하지 않았고 교정하려 하지 않았다.
대게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할머니의 말을
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친친북
2024.12.20 월할머니는 명숙 할머니 곁에서 바느질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했다.
증조모나 희자에게 하지 않았던 말을 할 때도 있었다.
명숙 할머니는 무슨 말을 하든 할머니의 생각을
판단하지 않았고 교정하려 하지 않았다.
대게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할머니의 말을
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