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부러진 곳은 없는데 응급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뒤부터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한번 다녀가시라고. 작은 아버지의 딸이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를 끊고 참 이상한 말이라는 생각을 했다. 끊어지다니. 사람이 끈도 아니고.
zaya
2024.12.20 월어디 부러진 곳은 없는데 응급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온 뒤부터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한번 다녀가시라고. 작은 아버지의 딸이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를 끊고 참 이상한 말이라는 생각을 했다. 끊어지다니. 사람이 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