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우리들의 삶이 그렇다.
노든과 어린 펭귄의 만남과 함께 걷는 길이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다. 조금 다르다면 우리는 우리이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우리보다는 혼자이기를 선택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우리이고 싶어하는 열망이 속에 있음을 모두 안다.
누군가가 우리이기를 위해 용기를 내야한다면 내가 먼저 용기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그 일을 시작으로 서로가 서로를 버티어주며 지금 이 길을 걷고자 한다. 그 끝이 어디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끝까지 가겠다.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