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밖에 못 가보긴 했지만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제일 좋았습니다. 건물 자체가 오래되어서 예술품이 현대의 공간에 전시된 것이 아니라 그냥 그것들이 몇백년 동안 살고있는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었어요.
관람 스타일은 세 예시를 적당히 섞은 느낌입니다. 적당히 알아 보고 궁금하면 도슨트의 말도 듣지만 결국엔 혼자 느낌대로 머물렀다가 돌아다녀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것도 싫고 설명이나 배경에 묶여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정민
2024.09.18 토한 번 밖에 못 가보긴 했지만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이 제일 좋았습니다. 건물 자체가 오래되어서 예술품이 현대의 공간에 전시된 것이 아니라 그냥 그것들이 몇백년 동안 살고있는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었어요.
관람 스타일은 세 예시를 적당히 섞은 느낌입니다. 적당히 알아 보고 궁금하면 도슨트의 말도 듣지만 결국엔 혼자 느낌대로 머물렀다가 돌아다녀요. 아예 아무것도 모르고 보는 것도 싫고 설명이나 배경에 묶여있는 것도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