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고 제이
중사는 손을 뻗으면서 망설였지만 그가 고른 과일은 묵직했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지 않았고 엄지손톱이 과육에 기름 자국을 남겼다. 맛을 보니 달콤하면서도 씁쓸했다. 씨가 아주 많았다. 그는 씨를 하나씩 뱉어서 불 속에 던졌다. - 180쪽 [굴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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