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의 나이면서 세 살의 나이기도 하고, 열 일곱살의 나이기도 하다는 것도. 내게서 버려진 내가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도.
그 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위로받기를 원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라공
2024.12.18 토내가 지금의 나이면서 세 살의 나이기도 하고, 열 일곱살의 나이기도 하다는 것도. 내게서 버려진 내가 사라지지 않고 내 안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사실도.
그 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위로받기를 원하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