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옥아, 내레 너를 처음 봤을 적부터 더러운 정이 들줄 알고 있었다.
저리 가라면서 너에게 눈 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도 너는 강아지마냥 내게 오더구나. 세상이 뒤집히고,나도 죽을 날이나 기다리며 살고 싶었는데......네가 나를 비웃어도 할 말이 없어.
내 너를 전쟁통에 만났다. 이제 너를 언제 볼 수 있을까. 내 살아있을 때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영옥아, 영옥아, 이렇게 불러본다.
항상 건깅해라, 건강해라, 영옥아.
라공
2024.12.18 토영옥아, 내레 너를 처음 봤을 적부터 더러운 정이 들줄 알고 있었다.
저리 가라면서 너에게 눈 길 한번 주지 않았는데도 너는 강아지마냥 내게 오더구나. 세상이 뒤집히고,나도 죽을 날이나 기다리며 살고 싶었는데......네가 나를 비웃어도 할 말이 없어.
내 너를 전쟁통에 만났다. 이제 너를 언제 볼 수 있을까. 내 살아있을 때 너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영옥아, 영옥아, 이렇게 불러본다.
항상 건깅해라, 건강해라, 영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