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죽어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희자 아바이가 말했어.
조선 사람이고 일본 사람이고 중국 사람이고 간에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사람은 세상 천지 어디에도 없다고.
사람이 저지른 일이야. 사람이 저지른 일이야.
희자 아바이는 내 손을 붙잡고서 그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어.
라공
2024.12.18 토그렇게 죽어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희자 아바이가 말했어.
조선 사람이고 일본 사람이고 중국 사람이고 간에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사람은 세상 천지 어디에도 없다고.
사람이 저지른 일이야. 사람이 저지른 일이야.
희자 아바이는 내 손을 붙잡고서 그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