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는 언제나 오만했고, 언제나 모든 게 아니면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특히 행복에서는 결코 타협하는 법이 없었기에, 나는 전부를 원했다. 그래서 당시 그렇게밖에는 달리 행동할 수가 없었다. '스스로 알아내고 그 가치를 평가하라!'는 것이 내 주장이었다. 동의하시라. 내가 직접 그녀에게 설명하고, 암시를 주고, 겸손히 굴고, 존경심을 간청하다면, 그건 내가 그녀에게 자비를 부탁하는 꼴이나 마찬가지였을 것 아닌가...... 그런데...그런데 나는 왜 지금 이런 이야기기를 늘어놓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