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들이고 한참을 꽂아만 둬서 이참에 제대로 읽자, 시작했는데 어째 읽는 데만 집중하느라 소통하며 열심히 읽어나가자! 하는 기분은 거의 못 느꼈네요 ㅠㅠ.
그래도 그만큼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그럴 만한 책이었습니다! 김초엽 작가님으로부터 출발해, <사이보그가 되다>를 읽은 이후로 줄곧 따라오고 있습니다만 매번 깊이 생각하게 되어, 느리게라도 계속 읽어나가게 되는 것도 같습니다.
만약에...? 다음 신작도 독파에서 만나게 된다면, 그때야말로 좀더 열심히 의견 나누고 소통하며 참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