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미션지에 적힌 시선에 대해 화를 내고 있습니다만 ㅎㅎㅎㅎㅎ 동시에 언제나 직면하려고 하고 조심하려고 하는 부분이기도 해서, 뜨끔하기도 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이켜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가지지 못한 정상성'을 가진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증오(머쓱한 표현^^;;)하고 맹비난하는 일을 조심하고 있어요. 저도 정상성 범주 안에 드는 부분은 분명히 있고(사실 많고) 그 부분에서는 상대방과 관계가 완전히 뒤집힐 수도 있다..는 생각을 언제나 의식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말을 논리정연하게 하기 어려워하는' 특성에 대한 거리낌은 분명 있습니다(각자의 사정은 다양하다는 인지는 계속 하려 하면서도)
개인적인 사정은 분명 있는 거리낌입니다만 결국 모든 차별에 대한 가장 간편한 변명이기도 하죠.. 이 부분은 분명히 인지하고, 늘 더 조심하는 삶을 살려고 합니다
누구도 상처입히지 않는 건 불가능하지만, 노력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크니까요(뭔가의 성찰일기처럼 되어버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