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용
봄, 여름 두 계절을 나며 나고 자라 영글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잘하는 일을 찾아 아들의 바람대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밤새 여행 계획을 세우며 간단한 짐을 꾸렸다. 그리고 지금 7월의 끝자락에 서 있다. 다시 시작하는 시 읽기에 박성우 시인과 안희연 시인을 모셔 왔다. 읽고 쓰는 내가 시인이 되어 계속 쓰는 시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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