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이라는 키워드가 화두가 되고 '갑질'에 민감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진심으로 세상에서 나를 사랑하고 내 몫의 정당한 대접을 받는 방법.
어쩌면 '을'의 방어기제는, 사랑받고 싶으나 기반이 미약한 사람들이 선택한 최선일지도 모르나 진짜 세상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라면 자신만의 '갑'옷을 갈아입고 세상을 마주하는 길임을 깨닫는다. 세상을 마주하는 힘을 키우려면 나의 세계를 넓히는 길이 우선이다.
작가는 '편하게 읽히는 에세이'에 대한 평에 대해 부정적 생각도 했다고는 하지만, 항상 생각하는 인생의 가치라도 결코 쉽게 논의할 주제가 아님에 다양한 예시와 녹록잖은 인생 경험으로 풀어내 독자가 쉽게 이했다는점은 확실히 좋은 글이란 뜻으로 이해해도 좋을듯 하다.. 에세이는 잘 사지않는데 하나 소장하고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