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사랑을 신성한 것으로 보게끔 나를 키우셨고 그래서 존과 나는 늘 우리의 사랑을 종교 비슷한 것으로 생각한다. 초자연적이라거나 운명지어졌다거나 그런 의미에서가 아니라, 믿고,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고, 당연히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종교처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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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유일한 점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랑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람이란 존재는 너무나 연약하고 볼품 없을지 몰라도 사랑을 할 수 있어 위대한 존재일 것이다.
나는 한 때 의심뿐인 종교를 갖고 있었지만 나를 기만하기를 그만두고서 참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 나는 사랑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