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너무 지치고 서러운 마음에 운다. 터뜨리기엔 늦어버린 종기때문에. 자기 혼자 힘으론 터뜨릴 수 없게 된 종기 때문에 운다.
남 뒷담화에 즐거움을 느끼는 독사 같은 인간들을, 덤프 트럭 몇 대 분량의 험담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마디 말도 없이 견딘다는 것.
라공
2024.12.08 수엄마는 너무 지치고 서러운 마음에 운다. 터뜨리기엔 늦어버린 종기때문에. 자기 혼자 힘으론 터뜨릴 수 없게 된 종기 때문에 운다.
남 뒷담화에 즐거움을 느끼는 독사 같은 인간들을, 덤프 트럭 몇 대 분량의 험담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 마디 말도 없이 견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