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부적을 받으러 떠난 집에 혼자 남아, 종일 햇빛을 모으고 있었다면 결국은 마음 때문입니까. 아니면 무관합니까 우리는. 꽃다발을 들고 거리로 나오던 졸업생들처럼 아름다움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게 아니었나요. _「파도가 묻다」 부분
7월의대청마루
2024.12.07 화엄마는 부적을 받으러 떠난 집에 혼자 남아, 종일 햇빛을 모으고 있었다면 결국은 마음 때문입니까. 아니면 무관합니까 우리는. 꽃다발을 들고 거리로 나오던 졸업생들처럼 아름다움을 향해 쏟아지고 있는 게 아니었나요. _「파도가 묻다」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