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모르는가. 죽어서 영원한 비밀로 남은 사람과 함께 지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해결할 수 없어 덮어두는 마음의 끝이 매 순간 의문형으로 올라가는 기분이 삶을 얼마나 마비시키는지도. 뱀의 머리처럼 꼿꼿이 서서 나를 보고 있는 질문과 의문. 그것에 연연하는 것도. 연연하지 않는 것도. 모두 죄처럼 느껴지는 걸 그는 모르는가.
zaya
2024.12.07 화그는 모르는가. 죽어서 영원한 비밀로 남은 사람과 함께 지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해결할 수 없어 덮어두는 마음의 끝이 매 순간 의문형으로 올라가는 기분이 삶을 얼마나 마비시키는지도. 뱀의 머리처럼 꼿꼿이 서서 나를 보고 있는 질문과 의문. 그것에 연연하는 것도. 연연하지 않는 것도. 모두 죄처럼 느껴지는 걸 그는 모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