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제이미가 상세히 기록한 시선들을 따라 가보기 어려운 곳들, 생각지 못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 글을 읽고 있으면 동영상을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새소리, 바람소리도 들리고, 혹한의 추위도 느껴진다.
'동쪽 빙하의 부엉이'라는 책에서 처럼 세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을 지켜내기 위해 고생하는 스튜어트나 질같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 아름다운 지구가 더이상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깨닫고 보존하기위한 노력을 더 많이 해야한다.
-빛소굴 세계산문선이 계속 출간되기를 바래봅니다. 책이 가볍고 잘 갈라져서 읽기 편했습니다. 편집자님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