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초등학생때 내내 피아노를 배웠지만 재미나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 그 시절 얼마나 많은 시간을 피아노를 치며 보냈는데 성인이 된 지금 피아노를 치는 방법 자체를 잊어버렸네요. 어떻게보면 저자는 자신의 피아노에 대한 애정을 뒤늦게라도 다시 되찾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쉽게 저에게 피아노는 그런 대상이 아니었지만 언젠가는 완벽주의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대상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이든 해답은 그렇게 어려운 곳에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저자가 동창회라는 짧은 순간을 통해 자신의 피아노를 다시 찾았듯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일상의 변화를 통해 어서 나의 피이노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