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더니 1800년대에 이미 작품 밖 독자에게 말을 건네는 시도가 있었네요. 요즘 메타 메타 말이 한참 유행하는데 참 메타한 이야기예요. 사람이 미쳐가는 과정을 본 적 없으나 마치 보고 온 것처럼 등골이 서늘해요. 미치는 요소요소가 특별하지 않고, 내 일상 도처에 널려있는 일들이라 더 쭈뼛하고요. 나도 어느 날 문득 홱,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게 됩니다.
김산하
2024.12.06 월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더니 1800년대에 이미 작품 밖 독자에게 말을 건네는 시도가 있었네요. 요즘 메타 메타 말이 한참 유행하는데 참 메타한 이야기예요. 사람이 미쳐가는 과정을 본 적 없으나 마치 보고 온 것처럼 등골이 서늘해요. 미치는 요소요소가 특별하지 않고, 내 일상 도처에 널려있는 일들이라 더 쭈뼛하고요. 나도 어느 날 문득 홱,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