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쪽의 중간 부분 쯤에서 이바노비치는 "그의 성격이 여리고 예민한 성격을 잘 알고 있다" 는 언급이 있었고
62쪽에 " 행복에 짓눌려 괴로워하면서 자신이 행복해질 자격이 있는지 의삼한다는데, 결국 이 상황에서 벗어날 구실만 찾고 있다는데
예기치못한 이 행복때문에 어제부터 제정신이 아니라는데 있었다."
또한 바샤가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소위 요즘 말하는 " 자존감"이 매우 낮고, 불안도 높고, 하지만 책임감은 없는,, 나약한 인간으로 생각되네요.
정신착란의 결정적인 이유는 ....
그의 연약한 심성이 이유가 아닐까요?
바샤와 아르카샤의 우정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받아주었던 우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